후기

모델하우스 아르바이트 후기

초미_ 2022. 2. 22. 22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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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델하우스 하면 보통 아파트 설명해주고 그런 분들을 생각할 수 있는데 이분들도 대행사에서 오셔서 전문적으로 이런 설명하시는 직원?같은 분들이다. 물론 내가 했던 업무를 하는 직원 또는 장기 아르바이트생도 있다.

 

모델하우스 총 3군데에서 일했었는데, 전부 단기아르바이트였고, 솔직히 말하면 꿀알바다.

2군데에서는 그냥 음료내주는데에 서있어서 음료 맛대로 달라고 하면 주고, 쓰레기 비우고, 주변정리 정도하는 업무를 했다. 이 두군데에선 하루 이틀정도 근무했었다.

마지막으로 했던 모델하우스 아르바이트는 한 3주~4주 정도 근무했었다.

그래서 여기서는 일을 좀 다양하게 했었는데 정리하자면.

 

1. 슬리퍼 정리 (신발가방 정리) - 집게로 잡아서 손님 앞에 내주고 나가면 이쁘게 세팅하면 됨

2. 직원분들 서류, 스캔 본 받아서 전달하기 - 이건 그냥 앉아 있음, 민증 사본 떠달라하면 쪼르르가면 됨

3. 계약날 전산 기입하기 - 이건 정신 바짝 차려야하긴 한데 쉽다. 그냥 같은 업무 반복함

4. 직원분들 오타 확인하고 수정하기 - 이건 내가 왜 했는지 모르겠는데, 혼자서 직원들 사이에서 하느라 재미없었다.

5. 서류 동별로 정리하기 - 이건 재밌다. 걍 종이보고 1동부터 숫자 맞춰서 하면 되는데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. 이상한 파일있으면 체크해서 직원한테 주면 됐음

 

이정도로 했던 것 같다. 더 있을 순 있는데 기억이 안난다. 음료주는 파트는 왕고 같은 알바가 했었는데, 직원분들이랑도 친해서 자기가 이뻐하는 사람이랑만 했던 기억이 난다. 저렇게 일이 주어지면 하루종일 저 일만하면 됐다. 그리고 쉬는 시간이 보장돼서 1시간 30분씩 근무하고 30분씩 쉬었던 것 같다. 하지만 꿀알바였던 나머지 하루라도 빠지면 그 다음부터 출근을 할 수가 없어서 구인할때까지 기다려야했다. 그래서 7일 내내 나갔던 기억이 난다. (근데 왜 저 연장한거 1시간 안챙겨주셨나요)

 

여기서 근무했을때의 느낀점은 단기아르바이트에는 나이가 없다는걸 알았다. 나도 대학 졸업 후여서 내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, 20살부터 30살 넘는 사람까지 다양했다. 그러니 지원하는 글이 있다면 쫄지말고 지원하길 바란다.

 

장점 : 쉬는 시간을 보장해준다.

밥도 제공해준다. (케바케).

업무가 단순하고 쉽다.

근무하는 사람이 많아서 재밌다.

단점 : 이상한 티셔츠입고 일해서 싫다.

직원과 트러블 생기는 경우도 있다.(이경우 그냥 그 자리에서 알바잘림)

사람이 많은 만큼 이상한 사람들도 있다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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