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기 카테고리에 쓰는 건 알바 후기밖에 없긴한데, 생각보다 아르바이트를 너무너무 다양하게 해서 웬만한건 다 기록해보고싶다.
각설하고 후기 START
공공근로라고 하면 보통 중장년층을 생각하는데, 찾아보면 청년층이 할 수 있는 직무도 있으니 찾아보길 바란다. 요새는 청년 인턴도 잘 되어있고, 다양한 아르바이트나 계약직 업무도 많으니, 없어지거나 줄었을 수도 있는데, 알바몬/알바천국 이런데에 올라오곤 한다.
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나는 면접이 없었고, 지원서 작성후 3일? 정도 뒤에 오라고 해서 갔다. 솔직히 부서는 기억이 안난다. 직급들이 주임이였던 것만 기억나고 다른 내용은 하나도 기억 안 난다. 맞다. 이것도 5년정도 이전의 이야기를 작성하고 있어서 기억이 거의 안 난다.
이것도 앞서 작성한 로운처럼 업무가 안 맞아서 솔직히 말해서 일찍 그만뒀다. 당시에 6개월 짜리 계약직 업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른 공공근로자들에 비해서 업무가 좀 빡셨다고 해야하나, 업무 중 하나가 해당 업체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리스트 정리해서 전달하니까 나중에 실사 조사까지 가야한다고 해서 그만둔다고 말했다.
(솔직히 어린 생각이긴 했는데,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안 가거나 그만 뒀을 것 같다.)
그리고 식대 지원이 없는데 구내식당은 맛이 없고, 바깥에 나가자하니 비용도 많이 들고, 그렇다고 도시락 싸서 사무실에서 먹으면 점심시간에 본인들도 업무 시작하니 점심시간에 앉아있다고 일을 시킨다. 물론 급한 내용은 시킬 수 있는데, 점심 시간은 각자 알아서 챙기라하면서 업무는 본인들처럼 일을 시키니 좀 어이가 없었다. 솔직히 이 부분은 어딜가든 과바과, 사바사, 부바부, 팀바팀 등등
여튼 분위기따라 다른데 내가 있던 곳은 청년 공공근로자들이 많았지만, 그중에서 제일 힘들고 빡빡한 곳에 배정받았다. 그 곳에 배정받은 이유는 컴퓨터 전공이라서 컴퓨터 잘할 것 같아서였다. 엑셀 값만 입력하는 건데 이게 뭐가 중요한 지는 모르겠음. 그밖에도 업무로 손님이 오면 나보고 커피를 내오라고 하는데 이게 제일 이해가 안됐다. 내가 직원도 아니고 내 손님도 아닌데 왜 커피를 내가지..? 이런 생각에 사로 잡혔던 것 같다. 그래서 4주 정도 근무하고 그만둔 기억이 난다.
이렇게 보면 불평 불만만 작성한 것 같은데 앉아서 근무하고, 엄청 어려운 일은 하지 않는다. 직원분들도 잘 해주신 것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??
장점 : 회사 직무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.
구청이다 보니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다.
사회 생활을 배울 수 있다.
단점 : 팀/부서 분위기에 따라 다르다.
식대 지원이 안된다.
재미가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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