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후기 2

코로나 6, 7일차 후기와 후유증

코로나 확진이 된 지 7일하고도 이틀째라서 현재 바깥에서 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. 원래 집에 있는 것을 좋아했지만, 확실히 7일을 계속 집에 머물고 방 안에만 있어야하는건 어렵더군요. 6일차부터는 상태가 많이 호전이 되었습니다. 5일차에는 목도 아프고 아침이 되면 목이 잠겨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우르술라에게 목소리를 빼앗긴 인어공주가 된 기분이었습니다. 6일차에는 목소리도 꽤 괜찮았지만, 말을 조금만 많이 해도 기침이 나오고 목소리가 조금씩 잠기더라구요. 그리고 확진 당시 코감기 증상이 거의 없어 처방받지 못했는데, 계속 콧물이 나와 집에 있는 코감기약으로 대체했지만 곧 다먹어 버렸습니다. 그리고 계속 약만 먹으면 잠이 오더라구요. (이건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고 합니다.) 7일차에는 6일차보다는 몸이 가..

후기 2022.03.31

코로나 4, 5일째 후기 (feat. 반찬 추천 및 동료 확진)

앞에 후기 2개를 작성했는데요. 앞에는 후기 및 내용 전달이 있었지만, 오늘은 그냥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. 삼일째 후기에서 동거인이 PCR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. 가족은 다행히 음성이 나왔습니다. 워낙 식사 시간대와 제가 출근 시간이 이르고 퇴근 시간이 늦어서 거의 겹치지 않아 아마 음성이 나온 것 같습니다. 물론 확진된 날 이야기는 했지만.. 4일째는 확실히 3일째보다 아팠습니다. 목이 붓고, 목소리는 거의 쇳소리와 동일했습니다. 주변에서 왜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는지 알 정도로 거의 하루 종일 쇳소리만 나왔습니다. 약에 수면제 포함된 약이 있는지 약만 먹으면 잠이 오는데 잠이 들 때마다 목이 붓고 코는 막혀있어 숨쉬기가 어려워 잠이 들기 어려웠습니다. 뭘 하려고 해도 약 때문에 몽롱하여 ..

후기 2022.03.2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