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일상] 소코니 방문후기 (feat. 일식 코스안주)

안녕하세요 초미입니다.

최근들어 일식 주점을 자주 가는 것 같은데.. 제가 그런 류 음식을 좋아하나봅니다..

이번에 방문한 곳은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소코니입니다!

주소 : 대구 북구 성북로 70 화성파크드림 1008동 상가 1층
영업시간 :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12시 혹은 오전 1시까지 (일요일 정기휴무)

간판이 소코니 글씨보다는 쿠시카츠라는 글자가 더 커서 헷갈리실 순 있습니다.

저랑 친구들은 오마카세 1인짜리 3개를 시켰습니다. (1인에 19,000원)

전채요리부터 시작하는데 하몽? 소시지? 샐러드가 나옵니다. 샐러드에는 올리브와 오리엔탈소스 같습니다. 저 양배추랑 샐러리무피클은 기본 안주인 것 같습니다. 양배추는 독특하게 옥수수 소스가 올라가 있습니다.
하이볼은 진저에일이랑 탄산수 택할 수있으니 골라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.

두번째 요리로는 연어 회. 인당 3점씩 먹을 수 있어서 싸우지 않아도 되고, 간장도 각 한 종지씩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.

세번째로 나온 유린기.
쿠시카츠가 주메뉴시다보니 튀김을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. 3인 음식량이다 보니 저보다 적게 시키실 경우 양은 적을 수 있습니다. 양도 많고 대박 맛있었습니다. 갠적으로 앞에 있는 7미가루 뿌려서 먹는게 좋았습니다.

네번째로 나온 토마토카레
안에 삶은 달걀과 고기가 들어가 있습니다. 맛은 토마토맛이 살짝나는 안 매운 카레였고, 아래에 초를 켜줘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.
요리 중에 유일한 국물 안주입니다!

네번째부터는 거의 동시에 나왔습니다.

다섯번째 요리인 쿠시카츠
카레와 동시에 나왔습니다. 묽은 달달한 간장 소스를 주십니다. 총 10꼬치가 나왔고 전부 다른 종류의 튀김이었습니다.
이거는 골라 먹는 재미가 있고 따끈해서 맛있었습니다.
이거 나올 때 소스랑 튀김을 보면서 쾌걸근육맨이 생각이 났었습니다..

마지막 요리인 꼬치구이 (야끼토리)가 나왔습니다.
저 파닭꼬치 말고는 각 1개씩 총 3개씩 먹을 수 있습니다.
소스는 따로 없었지만 냄새가 나지 않고 짭짤해서 꼬치채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.

인당 만구천원이면 다양하게 즐기기 좋아서 또 오고 싶었습니다!

추가로 시킨 우동

우동은 엄청 특별한 건 없지만 면도 굵고 맛있었습니다.
배불러서 남기긴 했습니다..

오마카세만 시켜도 충분히 배불리 먹고 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. 혼술하러도 오고 싶은 곳입니다!

총 정리 : 다양하게 조금씩 안주 먹고 싶으면 추천!
쿠시카츠, 튀김을 좋아한다면 추천!
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좋아한다면 살짝 비추천
(테이블은 2,3개뿐이고 긴 다찌형태만 있어서 좁은 편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