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험 감독 아르바이트 후기

시험 감독이라고 하면 보통 토익, 자격증, 인적성 및 ncs 생각할텐데 내가 감독했던 아르바이트는 그건 아니고, 피트 모의고사 감독이었다.

이건 어떻게 구하냐면 다른 단기 아르바이트와 마찬가지로 알바몬/알바천국으로 지원했고, 지원서 제출하면 문자로 연락이 왔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. 다른 단기 아르바이트와 비슷하게 면접은 없다.

업무는 시험시간 30분 전에 와서 담당 반 확인한 뒤에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설명서및 시험지와 답안지 챙겨서 가져간다. 그리고 반에 들어가서 세팅하고 방송에 맞춰서 설명서에 대충 안내해야하는거 적혀있어서 안내해준다. 어려운건 없는데 지루하고 긴 시간을 거의 서있어야한다. 가끔 멍때리다가 화이트나 답안지 늦게 교체하지않게 주의해야한다.
시험장에서
1. 문제지랑 답안지주기
2. 본인 확인(신분증)
3. 시험 안내
4. 수정테이프나 답안지 줘서 교체하기
5. 답안지 거둔 뒤 수량 확인
6. 본부 가기

쉬는 시간은 시험치는 사람들과 거의 유사하고 짧아서 화장실, 식사시간이 좀 불편하긴 하다. 시간은 나도 없는데 남을 챙겨야 함.

2일 정도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, 간단해서 쉬웠다. 약간 무대공포증있어서 사람들한테 말하는게 어렵긴 했다.

장점 : 해야할 일이 별로 없다.
수량세기, 서명만 잘하면 된다
쉬는시간이 정해져있다.
단점: 시험장 내라서 폰을 못 만져서 지루하다.
내가 소리를 낼까봐 조마조마하다.
안내할 때 나만 봐서 부끄럽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