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식도염 초미입니다.
최근 잠잠해졌다가 다시 식도염이 생겨서 커피를 당분간 끊어야할 것 같습니다.
제가 원래 아메리카노, 라떼 등 못 마셨는데 회사를 다니고 나서는 이만한 포션은 없더군요.
그래서 얼마 전에 에스프레소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았고 대구에는 에스프레소바 자체가 별로 흔하진 않아서 가장 가까운 데에 왔습니다.
위치상 보니까 예전에 모노웨이브였던 곳 같고 인테리어도 그때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.

입구가 옷가게 같은 느낌이 나네요!

예쁜 에스프레소 잔들이 이렇게 쌓여 있습니다!
잔도 따로 팔더라구요 만삼천? 만오천??
그정도로 기억이 납니다.
메뉴판은 없어서 못 찍었습니다 ㅠ

네이버 홈페이지 지도에 있는 메뉴판을 캡처해왔습니다.
저랑 친구는 살라토를 시켰습니다.
솔티드캬라멜이 들어가서 부드럽고 달달할 것 같았습니다.
다른 친구는 커피를 못 마셔서 패션히비스커스 티에이드를 골랐습니다.

에이드는 예전의 모노웨이브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.
에스프레소는 저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단맛이 부족할 경우 픽업대에 설탕을 챙겨가시면 됩니다.
살라토 맛 : 진한 맥심 맛?
제가 설탕을 추가하기는 했지만 진한 맥심맛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입구에 묻은 설탕이 캬라멜느낌나고 짭짤했습니다.
부드럽고 맛있지만, 저는 아침부터 해서 이미 커피류를 2잔 마신터라 하나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.

에스프레소바에 오면 해야한다는 잔 쌓기!
완전 작고 귀여워서 여러 잔마셔서 쌓고 싶었지만, 이미 카페인 섭취가 많았습니다.
주소 : 대구시 북구 동천로 135-5 2층
(팔거역 4번 출구와 가깝습니다.)
세븐밸리 뒷편 건물에 있습니다.
매일 열한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중입니다.
좋냐 안좋냐 이렇게 따지면 비교할 곳이 없어 어렵고 커피맛을 가볍게 즐기기엔 좋습니다.
원래 그런진 몰라도 에스프레소가 좀 식어서 오는 편입니다.
감성카페치고는 엄청 넓고 테이블도 편하며 자리도 넉넉해서 좋습니다.
잔 쌓으러 오실분들 추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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